최근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투 샷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시카, 의외의 친분 제니와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 제니~"
지난 16일 제시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irthday sweetie"라는 생일 축하 글과 함께 블랙핑크 제니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시카와 제니가 브이 포즈를 한 채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제니가 제시카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두 사람은 얼굴을 다정하게 맞대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시카와 제니 두 사람은 제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시카가 사진을 공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75만 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받으면서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팬들은 '귀엽네 귀여워', '제시카랑 제니 투 샷이라니!!!', '둘 다 너무 예쁘다', '나 울어ㅠㅠ'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특히 팬들은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시카의 생일에도 함께했던 두 사람
제시카와 제니는 과거에도 친분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제시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My Birthday 행복한 생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적이 있는데 이때 제니의 목소리가 깜짝 출연했습니다.
당시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제시카의 지인은 제시카를 위해 화려한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이 지인은 "케이크 언니가 떠올라서 산 케이크다. 저는 초콜릿 케이크 안 먹는다. 초콜릿은 초콜릿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이에 제시카는 "안 먹는 게 왜 이렇게 많냐"라고 놀랐고 이 지인은 "조개밖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지인은 "내 광대만 보고 사람들이 누군 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얼굴을 살짝 보여줬지만 팬들은 블랙핑크 제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영상에서 제니는 자신이 선물로 준 제시카의 목걸이를 가리키며 "누가 골랐는지 되게 예쁘다. 되게 센스 있는 사람이 고른 것 같다"라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이어 제니는 자신의 잔머리를 살짝 공개하며 "이것만 보고 누구게요? 이런 느낌"이라고 장난을 쳤고, 제시카는 "알 것 같다"라고 답하자 다시 제니는 "좀 많이 자란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전 세계 팬들은 제시카와 제니의 의외의 친분에 놀라며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 제시카와 제니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서로를 언급하며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왔습니다.
제니는 제시카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의 옷을 자주 입기도 했는데, 이때 제니가 착용한 제품은 곧바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시카와 제니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여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09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패션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를 론칭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 최종 2위를 기록해 중국 걸그룹 재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 유럽 투어를 거쳐 최근 방콕, 홍콩에서 사흘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제시카가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