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5화 ‘내공100’ 특집에 광희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광희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데뷔곡에서 광희의 파트는 단 3초
광희는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하였습니다. 제국의아이들은 2010년 1월 데뷔하였고 올해 13주년을 맞이합니다.
공식적으로는 박형식과 케빈이 메인보컬이고 김동준은 리드 보컬입니다. 서브보컬인 황광희는 데뷔곡에서 단 3초만 배정받아 이목이 집중되는것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다음 앨범에서도 그 정도의 시간만 배정받았고 그때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광희는 "유퀴즈에서 처음 말씀드리는 이야기이지만 정말 많이 속상해했다"고 말하며 "아이돌 준비를 할때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춤도 노래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조금 잘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광희는 "누구를 탓하겠냐, 내가 어필을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데뷔한다고 끝이 아니구나, 열심히 해야 가져갈 수 있는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광희의 떳떳한 성형고백에 "좋을것 없는 얘기"
이날 MC유재석은 광희가 MBC예능 '세바퀴'에서 "성형사실을 고백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고 말하며 "그 당시에는 성형 이야기를 드러내고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광희는 "아이돌 이미지가 성형한것을 얘기해서 좋을게 없다"라며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광희는 "어차피 과거사진이 인터넷에 나올텐데 숨기기도 애매했으며 그럴 바에는 차라리 얘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희가 속한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대표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자신이 재밌게 한다면 멤버들도 주목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광희는 "정말 절박했다"며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유재석은 "그런 절박함으로부터 나오는 한마디가 정말 재미있다"며 광희를 칭찬했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일명 뭉치면 죽고 흘어지면 사는 그룹으로 알려진 제국의아이들은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 각각은 연예인으로서의 재능은 뛰어나나 아이돌로의 재능은 아닌 사람들의 모임으로 '캐비어를 가지고 알탕 요리하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오죽하면 소속사에서도 배우, 예능인 으로서 멤버들이 알아서 길을 잘 가게끔 내버려 둔다고 알려집니다.
제국의아이들의 "멤버의 절반이 상당한 인지도가 있지만 음악을 통한 1위는 한번도 못해본 경우"라고 전해지며 오히려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이 "아이돌 출신" 이라는 이미지가 없어서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광희는 요리프로그램 진행, 강심장, 무한도전등 굵진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우울할때 찾아보는 광희", "난 슬플때 광희를 찾아봐"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가진 예능인으로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