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동욱)과 배우 이다해(변다혜)는 8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나가겠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세븐, 이다해 각각의 SNS통해 팬들에게 소식알려
세븐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편지를 남겼습니다. 올해 세븐은 데뷔20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과 함께 '가장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지난 8년동안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 했고 부족한 세븐을 사랑으로 감싸준 연인 이다해씨와 5월 6일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세븐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약속하며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끝으로 손편지를 마쳤습니다.
배우 이다해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세븐과의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다해도 세븐과 비슷하게 8년이라는 시간 연애했음을 먼저 알리고 '다가오는 5월에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라고 고백하며 '그동안 자신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동시에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평생을 함께 할 그 분에게 좋은 아내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할 수 있다면 세븐, 이다해 커플에게 큰 기쁨이 될것 같다고 하며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다해의 인스타그램에는 몇 장의 웨딩화보도 공개되었습니다.
첫 동반 예능에서 눈물 보인 이다해
작년,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이다해가 출연해 세븐과의 7년 연애 스토리를 풀어냈습니다. 세븐과 이다해 커플의 동반 예능 나들이는 처음이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븐에게 호감이 없었다는 이다해는 세븐의 적극적인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출연하기에 앞서 이전에 그게 다툰 일화도 전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다해는 "우리가 오래 만나다 보니까 내 친구들, 주변의 지인들이 세븐을 정말 예뻐했다. 헤어질 뻔했는데 엄마가 너무 아쉬워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심지어 윗집 아주머니도 눈물을 보였다고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두사람의 백년가약 소식에 동료스타들의 축하 이어져
20일 세븐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소식을 알렸고 글이 올라온 직후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세븐의 SNS에 배우 이시언은 "대박 축하해"라고 말하며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고, 가수 산다라박도 축하의 내용을 담은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권혁수는 "형 저 그날 생일 인데 하루만 미뤄주세요" 라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다해의 SNS에도 많은 스타들이 찾아왔습니다. 가수 바다는 "다해야 축하해 드디어"라고 댓글을 달았고 배우 박시연은 "축하해 우리 다해" 라고 말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