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 6주가 지났습니다. 이들을 대신해 병원을 지키던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기 시작하자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러다 정말 의료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의대 교수들이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을 지켜 일하고 내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직서를 낸 교수 중 상당수는 “‘항의’로 사직서를 낸 것, 환자를 떠날 생각은 없다”라는 입장입니다.이들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직서를 낸다고 교수들이 환자 곁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세종로)에 위치한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었던 시설입니다. 청와대는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집무실과 기거하는 대통령 관저 기능을 가진 대통령궁이자, 헌법기관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진 및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행정기구 대통령부를 의미했습니다.그러나 청와대 구조의 업무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어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부터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5월 10일부터 대부분의 시설
아들에게 녹음기를 몰래 넣어 보낸 뒤 특수교사를 고소해 논란이 된 이른바 '주호민 사태' 이후 교육 현장에서 불법 녹음이 횡행하고 있다는 특수 교사들의 호소가 나왔습니다.지난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특수교사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몰래 녹음'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청도의 한 학교에서는 장애 학생의 옷자락에 꿰매어 부착된 녹음기가 발견됐습니다. 학부모는 "학교생활이 궁금해 녹음기를 넣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해당 특수교사는 교권 위원회에 이를 알리고 법적 대응
법원이 신내림을 이유로 자신의 친조카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며서 성폭행을 일삼고 나체 상태로 가혹행위를 한 50대 무속인에게 검찰의 구형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22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54)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또한, A 씨에게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7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A 씨는 몸이 불편한 자신의 형을 대신하여 B 씨가 어렸을 때부터 훈육을 했다
21일 산케이신문은 ‘사이타마현 공원협회, 수영복 촬영회에 대한 너무 자세한 안내’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에서 “사이타마현 공원녹지협회가 수영복 촬영회의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라고 전했습니다.일본 사이타마현이 운영하는 현립 시라코바토 수상공원 수영장에서는 ‘여성 수영복 촬영회’가 열렸는데 해당 촬영회는 '그라비아 아이돌'들을 촬영하는 행사로 알려지며 관람객들은 입장료 1만~3만 엔을 내고 입장하여 모델들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그라비아’란 수영복 차림 여성, 세미누드인 여성을 찍은 영상이나 화보집을 뜻하며 출연하는 모델을 ‘그
이혼한 전 부인에게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숨진 여성은 임신한 상태로 만삭이었으며 사건 직후 제왕절개로 아기의 생명은 건졌습니다.28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40대 남성이 이혼한 전 부인과 전 부인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공개된 미용실 인근 CCTV 화면을 보면 이 남성의 전 부인이 먼저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전 부인의 남자친구도 미용실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잠시 뒤
전직 군인이 자신의 아내에게 성인 방송 출연할 것을 요구하며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법정에 구속됐지만 법정에서 감금한 혐의는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3월 27일 법조계에 의하면, 인천지법 형사 5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전직 군인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 변호인은 감금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전직 군인 A씨는 직업 등을 확인하는
아이돌 포토카드 일명 '포카'에 '반포자이','한남더힐' 등 고가의 아파트의 명칭을 붙여 부르는 10대 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포토카드는 K팝을 이끌고 있는 여자 아이돌 그룹과 남자 아이돌 그룹의 앨범을 구매하면 랜덤으로 1장씩 들어있는 굿즈로 일부 포카는 매우 구하기 힘들어 일명 레어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정판 포카는 인기가 매우 높아 월등히 높은 시세로 거래가 되기도 하는데 해당 카드를 두고 '반포자이', '한남더힐'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입니다. 일명 '반포자이' 포카의 실제 거래 금액은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여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구속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4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나이를 속인 후 피해 아동의 부모에게 발각되었고 "감옥 가기 싫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A씨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성적 학대) 혐의로 구속하고 전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1, 2월 경기 광주의 한 룸카페에서 만 13세 미만인 초등학생인 B양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습니다.현행법상 만 19세 이상 성인이
한 60대 여성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어 가르쳐 주겠다고 집으로 초대했고 성관계를 가졌는데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해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월 27일, 법조계에 의하면 울산지법 형사4단독(정인영 부장판사)은 스토킹 범죄 위반 혐의로 넘겨진 60대 여성 A씨에게 징역1년과 스토킹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한 마트에서 친해졌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적 40대 남성인 B씨는 60대 여성 A씨와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 여러 대화를 나눴습니다. 60대 여성 A씨는
자영업자를 울린 악성 리뷰가 소개되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지난해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음식점주 간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민감 기구가 출범했지만 갈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달의민족 악성 리뷰 레전드(혈압 주의)'라는 제목의 자영업자가 받은 배달 앱 악성 리뷰가 담긴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켜 먹은 고객은 벌점 1점과 함께 "아침에 (음식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이상한 고물 같은 자전거 타고 오더라. 밥
친모에게 부동액을 먹여 친모를 살해하려고 한 딸에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1년 전 3월 24일 법조계에 의하면, 인천지법 형사 14부 (류경진 부장판사)가 존속살해 및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5년과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딸 A씨가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부동액을 3차례나 먹여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으로 존속살해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부친의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비, 가족 생활비 등 맏딸인 자신에게 경제적 부담이 몰렸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었습니다.
국내 유명 웹툰작가 주호민(42) 씨 부부가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 불법 녹음물이 증거로 인정되자, 교육 현장에서는 불법 녹음 행위가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교사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려된다"라고 하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내걸고 만든 '교권지킴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휴대용 녹음방지기'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녹음방지기는 휴대용 도청 방지 장치로 원가가 19만 4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기는 최대 5m 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표지판이 떨어져 발생한 아찔한 사고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멀쩡하게 잘 타던 내 벤츠,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이것'때문에 폐차해야 하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속도로 2차로를 주행하던 한 벤츠 차량을 전방 표지판이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동서울 방향을 가리키던 표지판이 차주 A 씨의 차량 보닛 위에 떨어진 것입니다. 다행히 당시 A 씨의 주행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일본에서 '붉은 누룩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일본 고바야시 제약에서 만든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2명이 사망했고 106명이 입원하는 등 심상치 않은 사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27일 일본 다수의 매체는 고바야시 제약이 만든 '홍국 콜레스테 헬프'라는 이름의 건강 보조제를 먹고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명의 사망자중 1명은 신장질환으로 입원한 뒤 사망했는데 해당 사망자는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정기적으로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제품
세계적인 식품기업과 2년간의 투쟁 끝에 소비자가 10배의 이물질 보상금을 받아냈습니다. 소비자 A 씨는 지난 2022년 6월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B 사의 떡갈비를 먹던 중 강하게 잇몸을 찌르는 이물감을 느꼈습니다. 이후 A 씨는 통증과 이물감이 지속되자 치과를 찾은 A 씨는 잇몸에서 1cm 길이의 플라스틱 모양 이물질을 뽑아냈습니다. 이에 A 씨는 식품의약안전처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이물질은 떡갈비를 만들 때 혼입된 돼지털로 플라스틱과 유사율이 5%에 달할 정도로 경직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돼지털이 돼지고기
인터넷 방송 BJ에게 거액을 후원해 오던 30대 회사원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하루 5천만 원을 후원하던 이 남성은 알고 보니 빚을 내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유족 측은 해당 방송 관계자들과 BJ를 사기죄로 고소했습니다.25일 JTBC에 따르면 작년 5월, BJ들 사이에서 '큰손'으로 알려지던 3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가 참여한 후원은 '엑셀 방송'으로 후원 금액에 따라 BJ들의 퇴출 여부와 직급이 결정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A 씨는 자신이 후원하는 BJ가 퇴출당하는 걸 막기
딸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 5명을 산 뒤 유기 및 학대한 40대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9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매매, 아동학대, 아동 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여)와 남편 B 씨(46)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이들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친모 4명으로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1000만
태어난 지 5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거칠게 흔들거나 뺨까지 때린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가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3월 25일, SBS '8뉴스'에서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의 충격적 행태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보도됐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60대 산후도우미가 아이를 거칠게 흔들고 끌어 당기거나 목가누기 어려운 아이를 목도 받치지 않은 채 겨드랑이를 잡고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이 엄마인 A씨는 잠깐 아이를 맡기고 집을 비웠는데 방에 설치된 CC
여주의 한 식당에서 생긴 군인 추가요금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일반 성인에게 1만 6900원의 요금을 받았지만 군 장병에게는 1만 9900원의 요금을 받아 논란이 되었던 이 가게는 결국 폐업했습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공유한 식당 정보에는 2000년부터 운영 중이던 식당이 올해 1월 2일 폐업 신고가 된 내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금액의 문제를 넘어서 공정성 문제를 포함한 다는 것이 더욱 큰 논란이 된 것입니다.당시 '군 장병 차별'이라는 지적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배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