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측은 지난 10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도중 욕설을 한 데 대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하여 "시민 욕설을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 의원실에서는 이날 당시 유세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막말의 대명사 더불어 막말당이 유머와 막말도 구분 못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원조 막말 정당답다"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전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에서 유세차에 올랐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안 의원은 경찰청 차장 출신인 민주당 진
중국 항저우에서 9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면담이 이뤄졌습니다.면담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아시아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의 일환으로 이뤄졌는데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은 개막식을 앞둔 오후 4시 26분에서 4시 52분까지 대략 26분 간 이뤄졌습니다. 양자 회담 시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고 외교부 관계자는 항저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관계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중국 측에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27일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이 대표가 서울구치소를 나오며 교도관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친 민주당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에서 이 대표는 빗줄기가 내리치는 이날 새벽 우산 없이 구치소를 나서며 배웅하는 교도관 2명에게 각각 90도 인사를 하며 악수를 나눴습니다. 교도관 한 명은 이 대표가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거수경례로 화답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구속영장 청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에 예산 투입을 늘렸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서류를 꾸미는 등 허위로 타 간 부정수급 사례와 환수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31억 원 가량이 허위로 타간 부정수급액으로 확인됐다.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임이자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고용유지 지원금 부정수급 적발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총 387건의 부정수급 적발 사례를 적발했다. 이를 금액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공부 좀 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미일 협력 강화에 북한의 무력 도발이 오히려 증가했다"라는 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지적에 "북한의 시도때도 없는 도발에 한미일 3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히 강화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북한 미사일 발사 횟수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보다 많다. 북핵 위협으로부터 우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갑작스레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이후 그의 단식 농성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낮에는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 있지만, 밤에는 농성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대표는 주로 낮 시간에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활동하며, 밤에는 농성장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단식은 '목숨을 건다'는 의미로 저항의 강력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단식은 기존의 단식과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이며, 이에 따라 '웰빙 단식'
8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택시비,버스비'에 대해 정확히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시 택시비가 올랐는데 얼만지 아느냐"라는 질문에 "글쎄요 한 1000원쯤 되지 않았나요"라고 대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현장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헛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택시 기본료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라고 말하며 "이게 되게 중요한 물가 인상 요인이고 국민들
흉악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22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신림역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묻지마 범죄'를 계기로 '흉악범 전담 교도소'를 설립하고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은 정부입법으로, 공중 협박과 공공장소 흉기 소지 처벌 강화는 의원입법으로 추진한다. 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를 대체해 '이상동기 범죄'라는 용어로 사용하기로 했다.당정은 또 '묻지마 범죄' 피해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치료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사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심각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4일 오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산 식품은 수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법률 및 규정과 세계무역기구의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 이행에 관한 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긴급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023년 8월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식용 수생동물 포함)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야간에 항구와 포구에 모여 다이빙을 하며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독특한 활동은 해가 진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 펼쳐지며, 흥미로운 경험이나 동시에 안전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7월 15일부터 제주시에 위치한 이호테우와 삼양 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개장하던 야간 연장 운영을 지난 15일 종료했다. 하지만,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물놀이가 허용되지 않은 구역에서 밤 시간대까지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람들이 많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故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검토하고 결재하는 데 있어서 승인 하루 만에 번복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불거지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의와 공정한 수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됐단 의혹도 제기되며, 대통령실 측은 국방부에서 설명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이에 국방부의 주장은 이 장관이 결재한 것은 수사 내용에 대한 것일 뿐, 보고서에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빼라는 지시는 이튿날 새롭게 내린 것이라고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발언 사과 과정에서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의 시누이로 추정되는 사람이 반박글을 게시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정치권에 따르면, 자신을 김 혁신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주장한 김씨가 최근 블로그에 "명절은 커녕 자신의 남편 제사에도 한 번 참석하지 않았던 사람이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노인 폄하는 그녀에게 일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김씨는 또한 "(김 혁신위원장은) 남편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순방 때 어린이와 찍은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콘셉트 사진'이라 주장했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31일 장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전 장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높으신 분께서 고발했으니까 빠르게 출석하겠다고 제가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김건희 여사가 어린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두고 '콘셉트(설정) 촬영' 의혹을 제기한 것이 사건의 배경입니다.장
최근 수많은 영아 유기 및 살해 사건이 공개되며 '솜방망이 처벌' 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형량이 낮아 비판이 거셌던 영아 살해 및 유기 형량을 일반 살인죄와 유기죄 수준으로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형량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이하,법사위)에서는 전체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현행 영아 살해, 유기죄를 폐지하고 영아 살해,유기죄가 일반 살인, 유기죄와 같은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그동안 영아 살해죄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국민의 힘과 정부는 말 많은 실업급여를 개편 의지를 드러냈다고 합니다.일률적으로 주던 실업급여에 대해 오래 일했던 사람일수록 더 주고, 잦은 퇴직으로 여러번 받는 사람에게는 혜택을 줄일 것이라는게 가장 큰 골지라고 합니다. 18일 국민의 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장기 근속자와 저소득층 등 실업급여가 절실한 사람에게는 혜택을 강화해 진짜 일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정이 함께 현장간담회를 열어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업 급여 개편에 대해 10년 이상 장
여당과 정부에서 난임,다둥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임신,출산 바우처를 태아당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어 난임 시술비 지원 시 소득 기준 폐지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브리핑에서 "그동안 임신·출산·양육 제도는 단태아 중심으로 설계됐으나 최근 난임 부부가 증가하고 다둥이 출산이 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획기적 지원체계 개편
리투아니아의 현지 언론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현지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고 보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고급 브랜드 쇼핑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자 야당에서는 해명을 촉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전 4시에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을 출발하였다. 13일 오전에 리투아니아 현지 매체가 보도를 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2시 40분에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야당이 해명을 요구한 이후에도 윤
대만 총통 선거를 내년에 앞두고 있는 집권 민진당 내부에서 미투 폭로에 이어지면서 결국 '불륜 스캔들'까지 터지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만 차이나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일 사임한 콜라스 요코타 총통부 대변인은 라이칭더 민진당 총통 후보가 행정원장 시절에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최측근 인사로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화롄 현장에 출마할 당시 기혼의 콜라스 대변인은 7세 연하의 수행원 리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또한 언론인 출신의 콜라스는 대만 원주민 최초의 대변인이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올림픽 역도 금메달 리스트 장미란 교수에 대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들이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내고 있어 국민의힘이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2일 6월 29일 장 교수를 포함한 윤석열 정부의 첫 개각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여러 비판적인 댓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비판적인 글들 중에 "역도선수가 뭘 안다고 차관이냐" "운동선수들이 뇌까지 챙기며 살긴 어렵다"라며 운동 선수 자체 비하 뿐 아니라 "자신의 선택은 훗날 그 책임을
콜라스 요타카 대만 총통부 대변인이 자신을 경호하던 경호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휩싸여 사임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콜라스 대변인의 사의가 28일 수락되었습니다.콜라스 대변인은 앞서 불거진 스캔들 의혹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대만의 한 언론은 콜라스 대변인은 지난해 화롄군수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수행하던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를 보도했습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콜라스 대변인과 경호원은 출산 계획과 함께 화롄에 집을 구하는 수준까지 진전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콜라스가 화롄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