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방송인이자 디자이너인 김충재와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은채의 소속사 측은 3월 21일,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 소식이 온라인 상으로 확산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과거 정은채의 불륜 사실을 끄집어내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 정은채와 유부남이었던 가수 정준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이 일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2020년 한 매체에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10년 전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이 보도됐는데 정준일 콘서트장에 정은채가 여러 차례 왔었다는 사실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팬들 사이에서는 정은채가 여자친구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정준일은 이미 결혼한 상태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정은채 측은 "정준일이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정준일 측은 "유부남인 줄 알고 만났다"라고 밝히며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다."라며 이어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 뮤직 측은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걸 알고 만났다. 기혼임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이어 "현재 정준일이 작정하고 정은채를 속인 사람이 돼버렸다.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정은채의 입장과 상반된 입장을 전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한편, 정은채는 2013년에도 일본 배우 카세료와 불륜 의혹이 일었었던 바 누리꾼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당시 정은채는 카세료와 호텔에서 함께 투숙해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당시 카세료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모델 겸 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 째 동거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은채는 당시 논란에 대해 홍상수 감독과 영화를 찍어 친분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해당 논란이 이미 오래 전 일이라고는 하지만 여배우에게 '불륜설'은 치명적이기에 김충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정은채에 대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한편, 정은채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정년이'에 출연 예정입니다.